Bedhead 베드헤드는 개인적인 상처와 상실감, 관계에 대한 고통과 절망을 테마로 아티스트의 가장 진솔한 내면을 드러내는 유약하고 느린 템포가 지배하는 인디락의 굵은 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slow/sad-core계열 밴드 중 Red House Painters, Low 등과 함께 전설적인 밴드로 평가받고 있다 . 느리고 우울한 감성을 토해내는 일렉트릭 기타의 우울한 하모니를 연출해내는 기타리스트 Matt, Bubba Kodane형제의 감수성이 돋보인다. Velvet Underground와 70년대 싱어송라이터의 음악적 전통에 뿌리를 둔 슬로우/새드코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9. Bedhead - Transaction de novo
느림과 고요함 속의 자리잡고 있는 상실과 절망의 메시지, 처절하게 외치지 않지만 감성을 뒤흔드는 베드헤드만의 아름다운 사운드의 결정체격인 마지막 앨범. 우울한 정서를 간직한 내밀한 울림과 다이내믹한 역동성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그들의 대표작이자 슬로우/새드코어계열 음악의 걸작 앨범.
(Pitchfork-9.6/10, AMG-4.5/5)
10. Bedhead – Beheaded
슬로우/새드코어의 대표적인 밴드 중 활기차고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들려줬던 Bedhead의 2집으로 3대의 기타가 엮어내는 다층적인 기타코드와 매력적인 보컬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멜로디 라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작품.
11. Bedhead - What fun life was
Slow/sad-core계열의 대표밴드 Low의 데뷔앨범과 거의 동시에 발매됐던 그들의 94년 데뷔작으로 세명의 기타리스트가 분출하는 격렬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작품. 여백과 절제된 사운드와 역동적인 디스토션 기타의 폭발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Bedhead만의 미학의 서막을 여는 역사적인 앨범.
12. The New Year – Newness
'슬로우/새드코어의 제왕'이라 찬사받았던 Bedhead의 리더 Kodane형제가 기타리스트 Peter Schmidt 그리고 매력적인 여성보컬리스트 Thalia Zedek이 리드했던 Matador 출신의 인디락 밴드 Come의 드러머, 베이시스트와 함께 결성한 새로운 밴드. Bedhead 해산 후 Macha와 조인트 앨범 [Macha loved Bedhead]를 발표한 직후인 2001년 완성된 작품. 좀 더 밝고 씩씩한 리듬워크와 업템포의 곡들이 지배하는 이 작품은 Bedhead의 우울하고 내밀한 감성과 리듬파트의 역동적인 사운드가 절묘하게 결합된 양상을 보여준다. 슬로우코어의 파이오니아 Bedhead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모두 담겨있는 추천작.